대전도시공사 감사서 '무더기' 지적…공기업 평가는 '다'등급

입력 2015-07-28 16:34  

대전도시공사가 감사 과정에서 20여건의 행정조치를 요구받고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등급을 기록하는 등안팎에서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감사관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대전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정기종합 감사를 벌여 시정 10건, 주의 12건, 개선 1건 등 23건을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석면 조사 및 석면 지도 작성 용역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사무처리 전결 규정,임원추천위원회 회의록 등록 관리, 한마음아파트 노후시설 개선공사, 성남동 순환형임대 주택 건설공사, 업무용 컴퓨터 개인 정보 보호,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내규 규정 등에 대해 시정 조치할 것을 통보했다.

또 행평근린공원 조성 전기공사(감액 2천730만원), 순환형 임대주택(성남·인동) 전기공사(감액 1천만원), 인동 대체도로 개설공사 추진(감액 2천100만원) 등에 대해 시정 및 재정상 감액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전국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열 번째 순위로 '다'등급을 받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나란히 두 번째 순위로 '나'등급을 받은 것과 대조된다.

이번 행자부 평가 결과에 따라 임직원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최근 공사는 유성구 성북동(산45-1번지) 일원(44만9천㎡)에 9홀 규모 대중 골프장인 '서대전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성구, 지역 환경단체와도 갈등을 빚고 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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