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청소년 모여라" 대전서 '주니어닥터' 개최

3∼21일 대덕특구 일원…145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에게 첨단연구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8회 주니어닥터' 행사가 3∼21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34곳에서 펼쳐진다.

'반짝반짝 보석', '수학의 기본원리 활용', '바닷속 검은 황금을 찾아서', '드론 비행', '암 치료약 모형 만들기' 등 145개 주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주니어닥터 대국민 제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생태보전 교육과 나눔과 기술 교육도 새롭게 운영한다.

시는 행사 기간 다양한 과학 체험을 위해 대덕특구에 7천500여명이 찾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증서를 주고, 우수 감상문 수상자에게는 대전시장상·대전시교육감상·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상을 수여한다.

3일 개막식에는 '공룡박사' 이융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장의 '공룡탐사와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초청 강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대덕특구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2일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