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 분양률 높이기 고육지책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충남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 10년 공동임대아파트 월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싼 월세 탓에 45%에 불과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LH는 다음 달 중순부터 입주하는 이 아파트(1천584가구)의 보증금과 월세를 전용 59㎡의 경우 보증금 5천900만원·월세 14만원, 74㎡는 보증금 8천900만원·월세15만원, 84㎡는 보증금 9천200만원· 월세 16만원으로 결정했다.
월세를 낮추는 대신 보증금을 기존보다 3천900만∼5천만원을 인상한 것이다.
애초 이 아파트 월세는 40만∼49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이는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및 원룸 월세(25만∼30만원)에 비해 비싼 것으로, 해당 아파트의 분양률이 저조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LH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일대 미분양 아파트가 워낙 많다 보니 보증금 전환 비율을 기존보다 대폭 완화했다"며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주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충남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 10년 공동임대아파트 월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싼 월세 탓에 45%에 불과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LH는 다음 달 중순부터 입주하는 이 아파트(1천584가구)의 보증금과 월세를 전용 59㎡의 경우 보증금 5천900만원·월세 14만원, 74㎡는 보증금 8천900만원·월세15만원, 84㎡는 보증금 9천200만원· 월세 16만원으로 결정했다.
월세를 낮추는 대신 보증금을 기존보다 3천900만∼5천만원을 인상한 것이다.
애초 이 아파트 월세는 40만∼49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이는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및 원룸 월세(25만∼30만원)에 비해 비싼 것으로, 해당 아파트의 분양률이 저조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LH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일대 미분양 아파트가 워낙 많다 보니 보증금 전환 비율을 기존보다 대폭 완화했다"며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주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