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세관 공무원 지식재산권 '한류 체험'

입력 2015-08-25 12:00  

특허청은 관세청, KOTRA와 함께 지난 24일부터오는 28일까지 5일간 중국과 홍콩 세관에서 지식재산권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8명을 한국에 초청해 현장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초청된 공무원은 중국 해관총서, 광주, 항주, 복주, 황포, 심천해관 직원 6명과홍콩 세관 직원 2명 등이다.

이번 초청은 해외세관들이 한국 브랜드 모조품을 적극 단속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특허청과 관세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 및 홍콩세관과의 지식재산권보호 실무회의에서 우리 측이 제안해 이뤄졌다.

초청된 해외세관 공무원들은 특허청, 관세청, 인천공항세관, 서울세관 등을 방문해 양국의 지식재산권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과 홍콩세관에서 모조품 통관 등의 쟁점이 많은 기업체도 방문해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청취했다.

25일에는 중국 및 홍콩에 진출하거나 진출할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및홍콩의 세관 지식재산권 등록 및 단속제도, 중국 지방세관의 한국 브랜드 모조품 단속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26일에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중국과 홍콩에서 우리 화장품의 모조품 생산과 유통, 해외확산이 심각한 점을 감안해 화장품 매장 밀집지역인 서울 명동에서 주요 수출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모조품 식별법 등을 단속 공무원에게 교육한다.

발표회에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국·홍콩세관의 모조품 단속 공무원들로부터 직접 현지제도와 단속사례를 들을 수 있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우리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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