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성화고 학생 43명 호주서 해외 취업 도전

입력 2015-08-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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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29일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 43명을 호주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취업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해 4개(요리·용접·자동차 정비·공통) 분야에서 5개(요리·자동차 정비·건축·토탈뷰티·공통) 분야로 확대됐다.

시는 29일부터 11월21일까지 3개월(언어·직무·현장실습 각 1개월) 동안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한 뒤 현지기업체와 연계해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부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호주로 파견된 4개 분야 37명 가운데 18명이 현재 현지에서 취업해 일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요리, 자동차정비 등 호주에서는 부족한 인력과 지역 특성화고 학생의 우수한 기술력이 맞물린 사업"이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쳐세계 우수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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