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7∼8월 경기 '메르스 영향'서 벗어나 <한은>

입력 2015-08-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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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8월 중 충청권 경기는 메르스 영향을크게 받은 2·4분기에 비해 개선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지역경제보고서' 8월호에 따르면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 생산이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메르스 영향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요측면에서는 수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했다.

고용 사정은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고용률이 높아지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 물가는 가뭄 등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 등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융기관 대출태도는 완화기조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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