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출연연, 연구시설·장비 집적화 추진

입력 2015-08-31 11:11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단 발족…23개 참여기관 실천협약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이상천)는 31일 연구시설·장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단'(SHARE)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NST는 이날 오후 충북 오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서 참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장비 공동 활용 및 집적화 실천 협약식'을 한다. 지원단에는 NST소관 출연연구기관 중 녹색기술센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를 제외한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NST는 그동안 출연연 전체가 참여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대책 추진협의회'를운영, 연구장비 공동활용 허용률을 지난해 말 47.3%에서 8월 현재 79.4%로 끌어올렸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단은 앞으로 연구시설·장비 집적화, 제도 개선, 기술지원등을 통해 국가 기술 개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효율성 높이는 업무를 담당하게된다.

NST 이상천 이사장은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연구시설·장비가국가와 국민의 재산임을 상기하고, 각 출연연이 상호 협력과 공유를 통해 국가 R&D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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