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이발주한 270억원 규모의 철도시공 감리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낙후된 국가철도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 중으로, 철도공단은 방글라데시 동부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락삼 간 72㎞의 단선철도복선화와 개량사업에 대한 시공감리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계약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곧바로 현지에서 사업에 착수한다.
철도공단은 이번 입찰 성공요인으로 그간 철도사업관리와 감리분야 국내 유일의전문 공기업으로서 쌓아온 대내외적 신뢰도와, 공동참여한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제안단계부터 분야별 최고전문가를 투입해 차별화된 기술을 제안하면서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을 꼽았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공단이 지난해 초 수주한 방글라데시 동부11개 역사 신호 현대화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라며 "유사 발주예정 사업은 물로,올해부터 공단이 전략 진출지역으로 삼고 있는 인도, 네팔 등의 신규 철도사업 입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낙후된 국가철도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 중으로, 철도공단은 방글라데시 동부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락삼 간 72㎞의 단선철도복선화와 개량사업에 대한 시공감리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계약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곧바로 현지에서 사업에 착수한다.
철도공단은 이번 입찰 성공요인으로 그간 철도사업관리와 감리분야 국내 유일의전문 공기업으로서 쌓아온 대내외적 신뢰도와, 공동참여한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제안단계부터 분야별 최고전문가를 투입해 차별화된 기술을 제안하면서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을 꼽았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공단이 지난해 초 수주한 방글라데시 동부11개 역사 신호 현대화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라며 "유사 발주예정 사업은 물로,올해부터 공단이 전략 진출지역으로 삼고 있는 인도, 네팔 등의 신규 철도사업 입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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