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교통부, 코트라와 공동으로 철도학교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학교는 베트남 철도청 등 교통부 산하 8개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30여명을대상으로 철도지식과 기술을 전파했다.
공단은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이집트에 최초로 철도학교를개설했으며, 지난 3월 이집트에 2차로, 5월에는 인도에서 철도학교를 각각 운영했다.
이어 오는 21∼23일 라오스에 철도학교를 열고, 이후 몽골, 콜롬비아 등 철도를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해외사업본부는 기존철도 개량사업 및 한국철도 구조개혁 사례 등 해당 국가의 요구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안을 준비하고, 철도건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민간기업 철도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오재욱 해외사업본부장은 "해외철도학교로 우수한 한국 철도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면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정부가 추진 중인호찌민∼나짱 준고속철도사업, 호찌민과 하노이 도시철도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철도학교는 베트남 철도청 등 교통부 산하 8개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30여명을대상으로 철도지식과 기술을 전파했다.
공단은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이집트에 최초로 철도학교를개설했으며, 지난 3월 이집트에 2차로, 5월에는 인도에서 철도학교를 각각 운영했다.
이어 오는 21∼23일 라오스에 철도학교를 열고, 이후 몽골, 콜롬비아 등 철도를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해외사업본부는 기존철도 개량사업 및 한국철도 구조개혁 사례 등 해당 국가의 요구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안을 준비하고, 철도건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민간기업 철도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오재욱 해외사업본부장은 "해외철도학교로 우수한 한국 철도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면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정부가 추진 중인호찌민∼나짱 준고속철도사업, 호찌민과 하노이 도시철도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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