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9억 달러 규모 해외 댐 건설사업 수주

입력 2015-09-15 16:09  

한국수자원공사가 9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력발전댐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있는 조지아의 스와네티 지역에 수력발전댐을 건설하는 '넨스크라 수력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9억 달러 규모이고 공사기간 5년,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모든 전기는 조지아 전력공사에 판매된다.

연평균 발전량은 1천196GWh로, 조지아 국민 6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조지아 정부는 현재 겨울철 난방전력 부족으로 인근 국가에서 높은 가격으로 전기를 수입하고 있다.

댐 건설이 완료되면 전력난 해소는 물론 남는 전기는 터키 등 인근 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계운 사장은 "넨스크라 댐 사업은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통해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과학적 물관리 기술이 실제 수출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48년간 우리나라 물 관리를 책임지며 축적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지아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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