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비전' 선포…500병상 병원 건립

입력 2015-10-20 15:10  

2018년 1월 완공 목표로 내년 초 첫삽 예정

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에 본격 나섰다.

충남대병원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새정치연합 이상민 의원, 새누리당 정용기·민병주·이에리사 의원, 강성모 KAIST 총장 등 각급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충남대병원 비전 선포식'을 하고 슬로건과 3개 비전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미래 의료가 실현되는 의료혁신의 중심'이고, 3대 비전은 ▲ 인문학·자연과학·의학 융합 연구 ▲ 최고 수준의 안전한 진료 ▲ 미래 의료를 책임질 의료인 양성이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됨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됐다"며 "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2018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부터 2천844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10층, 건물면적 7만545㎡(500병상)다.

설계·시공업체는 오는 12월 선정될 예정이다.

앞서 충남대병원은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병원 건립예정지(3만5천261㎡) 매입 계약을 마쳤다.

해당 용지는 정부세종청사 북쪽 도담동(1-4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에 있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시민의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구축은 물론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어린이센터, 국제진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차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임상시험센터, 로봇재활센터,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를 설립하고 KAIST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센터와 공동연구 및 협진체제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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