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상회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숍이 만나면 시너지효과"

입력 2015-10-21 17:59  

테크숍 설립자 짐 뉴튼 "테크숍 한국 진출 초기 논의 중"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는 곳에 테크숍이 있다면 이 둘은 시너지효과를 낼 것입니다." '꿈의 공장' 테크숍(techshop) 설립자이자 회장인 짐 뉴튼은 21일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가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가정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용하려면 먼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테크숍은 이런 절차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크숍은 계획과 사업성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짐 뉴튼 회장은 '평범한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CEO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06년 테크숍을 설립했다.

테크숍에서는 매월 일정 금액만 내면 레이저커터, 3D 프린터 등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디자인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그는 Ƈ인 제조업' 시대를 열며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짐 뉴튼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세터와 테크숍이 가진 장점 두 개가 합쳐진다면비즈니스와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는 곳에 테크숍이 있다면 시너지 효과가 증폭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기업이 지원하면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가로챌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며 "지식의 패러다임이 변한 현재 상황에서 그런 일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테크숍이 한국에 진출하기 위한 초기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soy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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