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현장 청년 목소리는'…대전 총학생회장 간담회

입력 2015-11-03 09:48  

대전시는 3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대전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전지역 14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 직원 등일자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진 한밭대 총학생회장은 "대전시가 올해 대학생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기울였지만 실질적으로 취업에 이르기까지는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우량 중견기업을 유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승병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대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만큼 취업수요에 맞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인문계열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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