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휴보·생명공학 연구팀, 내년 다보스포럼 간다

입력 2015-11-18 10:54  

생명공학 연구팀 '아디이어스랩' 운영·휴보 시연행사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 생명공학 연구팀과휴머노이드 '휴보(Hubo)'가 참가해 KAIST 알리기에 나선다.

KAIST는 18일 내년 1월 20∼23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KAIST 연구진이 참가해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 세션을 운영하고 세계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휴보가 시연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열리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현재의 경제, 사회, 인류의 행동양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 강성모 총장, 이상엽 특훈교수, 오준호 특훈교수 등 교수6명이 참여한다.

강 총장은 세계대학리더포럼(GULF) 세션에 참여해 '대학교육의 미래와 사회발전을 위한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상엽 특훈교수 등 생명공학 분야 교수 4명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운영한다.

이 교수는 "KAIST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그로 인한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들을풀기 위해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약물의 유효성분만 골라서 치료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생물학과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 엠(DrM)'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 엠'은 인체에 부착한 스마트 센서로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한데 모아 분석하는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저전력 통신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빅데이터 기술, 질병 분석과 예측기술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오준호 교수팀은 '휴보' 시연행사를 한다. 휴보는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스(DARPA Robotics Challenges)' 대회에서우승해 상금 200만 달러를 받아 화제가 됐다.

강성모 총장은 "KAIST는 2011년 이래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소개했다"며 "내년에는 휴보 시연회와 바이오테크놀로지 첨단 연구결과를 소개해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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