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남 서산과 태안지역 절임배추 업체들이 분주하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배추를 절이는 수고 없이 편리하게 김장을 할 수 있어 신세대 주부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구매자가 늘고 있다.
서산에서는 품질좋은 배추를 자가생산하고 직접 절여, 소비자에게 택배로 공급한다.
청정 해수를 이용해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업체 3곳이 영업 중이고, 소금물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마을단위 및 소규모 농가도 5곳에 이른다.
서산 절임배추는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억세지 않고 고소한 맛이일품으로,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가로림만 청정해수나 서해에서 생산한 천일염을사용해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업체별로 하루 평균 200상자가량을 배송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김장시기인11월 마지막 주에서 12월 첫째 주까지는 배송량이 2∼3배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절임배추는 20㎏ 한 상자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해 2만8천∼3만원선에 판매하며,서산 업체의 절임배추는 12월 중순까지 주문 판매할 예정이다.
심현택 농정과장은 "편리한 김장준비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믿음 때문에 해마다 주문이 늘고 있다"며 "올해 배추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절임배추가 새 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절임배추는 서림농장(☎ 070-4228-8853), 한옥마을(☎ 041-681-7007), 천수만갯바람영농법인(☎ 041-668-8448), 천수만농수산법인(☎ 041-664-9511), 우리농산절임배추(☎ 041-664-5632), 팔봉특산물영농법인(☎ 010-6434-0204), 찰봉산바닷물절임배추영농법인(☎ 041-664-2500), 곰실절임배추(☎ 010-5717-3320)에서 판매한다.
태안반도의 깨끗한 바닷물로 절인 절임배추도 전국의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끌고 있다.
소원면 파도리 '만리포 바닷물 절임배추'에서는 최근 김장철을 맞아 하루 평균140 상자, 많게는 200 상자를 판매하고 있다.
태안 바닷물 절임배추는 청정 바닷물을 이용해 전통 방식대로 배추 숨을 죽여하루 동안 절이는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
일반 소금으로 배추를 절일 경우 소금에 따라 김치가 짜거나 쓴 맛이 나는 반면, 바닷물 절임배추는 간이 배추에 골고루 스며 김치 맛이 고소하고 입맛에 따라 양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연희 대표는 "절임배추는 내달 24일까지 구매할 수 있고, 택배비 포함 20㎏(7∼10포기)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값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 구매하신 분들도 다시 태안산 절임배추를 선택할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배추를 절이는 수고 없이 편리하게 김장을 할 수 있어 신세대 주부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구매자가 늘고 있다.
서산에서는 품질좋은 배추를 자가생산하고 직접 절여, 소비자에게 택배로 공급한다.
청정 해수를 이용해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업체 3곳이 영업 중이고, 소금물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마을단위 및 소규모 농가도 5곳에 이른다.
서산 절임배추는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억세지 않고 고소한 맛이일품으로,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가로림만 청정해수나 서해에서 생산한 천일염을사용해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업체별로 하루 평균 200상자가량을 배송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김장시기인11월 마지막 주에서 12월 첫째 주까지는 배송량이 2∼3배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절임배추는 20㎏ 한 상자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해 2만8천∼3만원선에 판매하며,서산 업체의 절임배추는 12월 중순까지 주문 판매할 예정이다.
심현택 농정과장은 "편리한 김장준비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믿음 때문에 해마다 주문이 늘고 있다"며 "올해 배추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절임배추가 새 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절임배추는 서림농장(☎ 070-4228-8853), 한옥마을(☎ 041-681-7007), 천수만갯바람영농법인(☎ 041-668-8448), 천수만농수산법인(☎ 041-664-9511), 우리농산절임배추(☎ 041-664-5632), 팔봉특산물영농법인(☎ 010-6434-0204), 찰봉산바닷물절임배추영농법인(☎ 041-664-2500), 곰실절임배추(☎ 010-5717-3320)에서 판매한다.
태안반도의 깨끗한 바닷물로 절인 절임배추도 전국의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끌고 있다.
소원면 파도리 '만리포 바닷물 절임배추'에서는 최근 김장철을 맞아 하루 평균140 상자, 많게는 200 상자를 판매하고 있다.
태안 바닷물 절임배추는 청정 바닷물을 이용해 전통 방식대로 배추 숨을 죽여하루 동안 절이는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
일반 소금으로 배추를 절일 경우 소금에 따라 김치가 짜거나 쓴 맛이 나는 반면, 바닷물 절임배추는 간이 배추에 골고루 스며 김치 맛이 고소하고 입맛에 따라 양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연희 대표는 "절임배추는 내달 24일까지 구매할 수 있고, 택배비 포함 20㎏(7∼10포기)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값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 구매하신 분들도 다시 태안산 절임배추를 선택할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