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천마 퇴화현상' 극복 신기술 개발

입력 2015-11-25 10:12  

씨천마 생산기술 농가보급…무주서 현장 설명회

국립산림과학원이 천마 재배농가 소득 하락의주 원인인 '천마 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씨천마 생산기술을 개발해 농가보급에나선다.

25일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 기술로 생산된 유성증식 천마는 퇴화현상이 발생하는 기존 재배방식에 비해 생산량이 3.5배 이상 늘어날 뿐 아니라 상등품(120g 이상) 비율도 월등히 높아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풍, 고혈압, 뇌졸중 등 뇌혈류 장애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마는 지난해 국내 생산액이 1천250억원에 달하는 주요 임산물로 가치가 점점 커지고있다.

하지만 20여년간 지속된 무성재배 방식으로 생산량과 품질이 하락하는 퇴화현상이 발생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종자로부터 천마를 생산할 수 있는 유성번식 재배기술을 보급하기위해 이날 국내 최대 천마 산지인 전북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무주군청과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 무주천마사업단,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 유성증식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했다.

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박응준 박사는 "유성증식 기술은 천마 퇴화현상을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으로,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높여 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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