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예술 및 디자인위원회(위원장 배상민 교수)는 3일 교내 KI빌딩에서 과학과 예술이 융합한 실험적 작품을선보이는 '사물의 이치를 배우다' 전시회를 개막했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물리학의 물음에 예술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6명의 작가가 내놓은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리금홍, 노해율, 김준, 이경, 양주혜, 정승 등 작가 6명이 ▲ 물질 ▲ 파동 ▲운동 ▲ 빛 ▲ 시간 ▲ 공간 등 6개 소주제로 나눠 작품을 내놨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 파동을 주제로 한 '피드백 필드'(김준) ▲ 운동을 주제로 한 '셀프 액션(Self action)'(노해율) ▲ 빛을 주제로 한 '겨울이지만 새벽'(이경) ▲ 물질을 주제로 한 '변심술'(리금홍) 등이 있다.
양주혜 작가는 자신의 작품 '시간의 그물'에 대해 "빛에 의해 읽혀 정보를 드러내는 바코드를 통해 빛의 흔적이 사물의 정체성을 규정한다"며 "바코드를 각기 다르지만 또 보편적인 성격의 빛과 소리로 전환해 어울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KAIST 예술 및 디자인위원회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실험적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4번째 전시회다.
2012년에는 기후대기환경을 주제로 한 '하늘을 보다' 전시회가 열렸고, 2013년엔 생명의 다양성과 공생 네트워크 주제의 '생명은 아름답다', 2014년에는 로봇과인간의 공존과 진화를 다룬 '로봇은 진화한다'가 각각 열렸다.
배상민 위원장은 "이 전시회는 물리학 질문에 대해 예술가들이 그들의 관점에서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방법을 답하는 자리"라며 "이 전시회가 과학적 아이디어와함께 예술적 감각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물리학의 물음에 예술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6명의 작가가 내놓은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리금홍, 노해율, 김준, 이경, 양주혜, 정승 등 작가 6명이 ▲ 물질 ▲ 파동 ▲운동 ▲ 빛 ▲ 시간 ▲ 공간 등 6개 소주제로 나눠 작품을 내놨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 파동을 주제로 한 '피드백 필드'(김준) ▲ 운동을 주제로 한 '셀프 액션(Self action)'(노해율) ▲ 빛을 주제로 한 '겨울이지만 새벽'(이경) ▲ 물질을 주제로 한 '변심술'(리금홍) 등이 있다.
양주혜 작가는 자신의 작품 '시간의 그물'에 대해 "빛에 의해 읽혀 정보를 드러내는 바코드를 통해 빛의 흔적이 사물의 정체성을 규정한다"며 "바코드를 각기 다르지만 또 보편적인 성격의 빛과 소리로 전환해 어울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KAIST 예술 및 디자인위원회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실험적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4번째 전시회다.
2012년에는 기후대기환경을 주제로 한 '하늘을 보다' 전시회가 열렸고, 2013년엔 생명의 다양성과 공생 네트워크 주제의 '생명은 아름답다', 2014년에는 로봇과인간의 공존과 진화를 다룬 '로봇은 진화한다'가 각각 열렸다.
배상민 위원장은 "이 전시회는 물리학 질문에 대해 예술가들이 그들의 관점에서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방법을 답하는 자리"라며 "이 전시회가 과학적 아이디어와함께 예술적 감각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