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각 읍·면·동에 공급하는 상·하수도 요금을 내년 2월 고지분부터 인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맑은물사업소는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수도는 내년 2월부터 3년간 7.7%씩 매년 인상하고, 하수도요금은 내년 19.6%, 2017년 14.8%, 2018년 13.7% 각각 올리기로 했다.
시 상수도 요금은 2008년 이후 7년간 동결돼 왔다.
그러나 시는 2014년 기준 현실화율이 상수도는 원가 대비 81.7%, 하수도는 32.8% 수준까지 떨어져 노후관 교체 등 신규 시설투자 재원 마련이 필요해 요금 인상이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으로 확보될 추가 재원은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와함께 수돗물 안정화 사업과 급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신규 상수도시설확충, 공공수역 하수처리를 위한 지원사업에 투자된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시에 따르면 시 맑은물사업소는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수도는 내년 2월부터 3년간 7.7%씩 매년 인상하고, 하수도요금은 내년 19.6%, 2017년 14.8%, 2018년 13.7% 각각 올리기로 했다.
시 상수도 요금은 2008년 이후 7년간 동결돼 왔다.
그러나 시는 2014년 기준 현실화율이 상수도는 원가 대비 81.7%, 하수도는 32.8% 수준까지 떨어져 노후관 교체 등 신규 시설투자 재원 마련이 필요해 요금 인상이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으로 확보될 추가 재원은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와함께 수돗물 안정화 사업과 급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신규 상수도시설확충, 공공수역 하수처리를 위한 지원사업에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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