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업 벤처투자 활성화 50억 펀드 조성

대전시가 지역 창업 초기 기업에 단비가 될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시는 22일 오후 3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KEB하나은행, SK텔레콤, 한국벤처투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류순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오상영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이재호 SK텔레콤 실장,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창업 초기 기업에 엔젤이 투자를 하면 동일 조건으로 2억원내에서 최대 1.5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대상 기업은 창업 3년 이내중소기업,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15억원 이하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액은 50억원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8억원(시 출연금), KEB하나은행 1억원, SK텔레콤 1억원과 중기청 모태펀드 40억원이 각각 출자돼 조성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엔젤 관리기관으로 엔젤투자자와 투자기업에 대한1차 적격심사, 엔젤투자자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 등 엔젤투자자 육성과 펀드 활성화역할을 맡는다.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영은 오는 29일 출자금 납입과 결성총회 후 본격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영이 지역 창업벤처 투자금융을 활성화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확산하고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