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국제표준 개발 박차

입력 2016-03-02 10:0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은 헬스케어 관련 사물인터넷(IoT)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을 개발 중이며 5월에 사물인터넷국제표준화 단체를 통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세계적으로 헬스케어에 IoT를 접목하려는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IoT는 가전, 헬스케어, 산업인터넷 등 분야별로 구성되고 이를 연결해줄 국제표준이 없어 분야별 기기 간 공유가 어려운 상황이다.

ETRI는 현재 사물인터넷 표준화 단체인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에서개발 중인 사물인터넷 응용을 위해 '헬스케어 자원 규격'과 '헬스케어 장치 규격'등 2건의 표준 초안을 개발 중이다.

또 리눅스재단 산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에 현재개발 중인 헬스케어 표준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ETRI는 현재 개발 중인 표준 초안을 5월까지 마무리하고 OIC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 헬스케어 표준이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인 OIC 표준 2.0에 포함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이 완료되면 개발자들은 반영된 오픈소스 코드를 내려받아 다양한 웨어러블, 피트니스, 사물인터넷 기기 개발과 응용 개발에 적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국제표준과 호환되는 응용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ETRI는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응용과 산업 분야에 관계없이 헬스케어·피트니스·웨어러블 기기를가정의 TV나 자동차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자전거 등의 운동정보를 스마트워치로 모니터링하며 운동량을 조절,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ETRI는 국제표준에는 서비스표준연구실 전종홍 책임연구원과, 이원석 선임연구원, 차홍기 연구원이 에디터로 참여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국제표준과 오픈소스를 함께 개발해 배포하면 헬스케어 분야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활성화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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