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황토 달래' 출하 한창…가격 작년의 2배

입력 2016-03-07 10:26  

충남 태안의 특산물인 '황토 달래'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태안 황토 달래는 원북면, 이원면, 남면 등 지역 곳곳의 300여 농가가 밭 70ha에서 재배한다.

지난해 10월 파종 후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이달 초 기준 달래 한 상자(8㎏)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오른 6만∼8만원에 달하며 농한기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다.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함유량이 많아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알려졌다.

서울 농협 가락 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군 연합사업단 등에 출하되는 태안 달래는 최근 농협 안성물류센터와 GS마트, 롯데마트 등에도 유통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겨울과 봄에 걸쳐 대표적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태안군 관계자는 "달래는 수확할 때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데다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력이 부족해 작년보다 생산량이 줄고 가격도 올랐다"며 "태안 달래는 뛰어난품질 경쟁력으로 최근 출하처가 오히려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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