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철도시설과 관제시스템에 대한 사이버테러를 준비 중이라고 국정원이 밝힌 8일 대전 철도트윈타워 내 코레일 사옥에서는직원들이 긴장한 분위기에서 보안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북한의 핵무기 실험 이후 정부 각 기관에 시달된 사이버 테러대응지침에 따라 공사 내 컴퓨터에 대한 외부접근을 모두 차단하고, 직원들에게도의심스러운 메일을 열어보지 않도록 하는 등 대비를 해왔다.
하지만 북한이 철도 관련 기관 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하고 관제시스템을 공격하는 등 사이버 테러를 준비 중이라는 국정원 발표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다만 철도기관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테러 시도 대상이 코레일이 아니라 서울지하철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근거로 코레일에 대한 직접적인 사이버 테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관제시스템의 이상 여부 등을 알아보고 있지만,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다"며 "국정원 3차장 주재 국가 사이버안전대책회의에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레일은 지난달 북한의 핵무기 실험 이후 정부 각 기관에 시달된 사이버 테러대응지침에 따라 공사 내 컴퓨터에 대한 외부접근을 모두 차단하고, 직원들에게도의심스러운 메일을 열어보지 않도록 하는 등 대비를 해왔다.
하지만 북한이 철도 관련 기관 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하고 관제시스템을 공격하는 등 사이버 테러를 준비 중이라는 국정원 발표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다만 철도기관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테러 시도 대상이 코레일이 아니라 서울지하철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근거로 코레일에 대한 직접적인 사이버 테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관제시스템의 이상 여부 등을 알아보고 있지만,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다"며 "국정원 3차장 주재 국가 사이버안전대책회의에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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