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수의대 서상희 교수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살아 있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표본을 분양받아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서 교수는 "전날 CDC로부터 분양받은 바이러스 표본은 지난해 12월 푸에르토리코 환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브라질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지카바이러스와유전적으로 거의 같다"며 "최신 유행 지카바이러스는 효과 좋은 인체 백신을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카바이러스와 유사한 뎅기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정을 보면 재조합방식은모두 실패했다며 지카바이러스 백신도 재조합방식보다는 바이러스 독성을 약화하는방식을 사용, 약독화 생백신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4가지 유전자형이 있는 뎅기열바이러스 백신은 연구 시작 후 20년 만에지난해 브라질에서 처음 승인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지카바이러스 백신은 세계적으로관심이 높고 많은 과학자가 연구하고 있어 2∼3년 안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 연구팀은 고병원성 병원체들의 동물감염 백신 효능 실험이 가능한 정부허가 생물안전 3등급 안전시설 (BSL-3)을 보유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우리 기술로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연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 교수는 "전날 CDC로부터 분양받은 바이러스 표본은 지난해 12월 푸에르토리코 환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브라질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지카바이러스와유전적으로 거의 같다"며 "최신 유행 지카바이러스는 효과 좋은 인체 백신을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카바이러스와 유사한 뎅기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정을 보면 재조합방식은모두 실패했다며 지카바이러스 백신도 재조합방식보다는 바이러스 독성을 약화하는방식을 사용, 약독화 생백신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4가지 유전자형이 있는 뎅기열바이러스 백신은 연구 시작 후 20년 만에지난해 브라질에서 처음 승인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지카바이러스 백신은 세계적으로관심이 높고 많은 과학자가 연구하고 있어 2∼3년 안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 연구팀은 고병원성 병원체들의 동물감염 백신 효능 실험이 가능한 정부허가 생물안전 3등급 안전시설 (BSL-3)을 보유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우리 기술로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연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