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모바일 융합기술로 '스마트한 현장관리'

입력 2016-03-23 14:10  

건설현장 최초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철도건설 현장에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한 현장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상서버에 저장해둔 자료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철도건설 현장에 적용되면 공사 관계자들이 시공현장 어디서나 설계도면, 기술사양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본사와 5개 지역본부, 370여개 건설현장을 유선망으로 연결한 사업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지만, 실외 공사가 많고 공정에 따라 위치이동이 잦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유선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만으로는 발주처와 감리·시공 등의 다양한협력사가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단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관인 ㈜KT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대구선 4공구, 진접선 3공구, 익산∼대야 복선전철 2공구 등 철도건설 현장 3곳에 이 서비스를 시범도입하기로 했다.

시범도입 현장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시스템의 미비점을 개선한 뒤 모든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모바일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융합된 이 서비스를 철도건설 현장에 도입하면 발주처와 협력사 간에 실시간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가능할 것으로기대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건설 현장에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이 도입되면업무 효율성과 안전성, 시공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협업·공유'라는 정부 3.0의 핵심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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