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창조일자리본부 개소…맞춤형 취·창업 지원

입력 2016-03-29 17:18  

전공·계열별 전문 컨설턴트 배치…취·창업 역량 강화

대전 배재대가 대학창조일자리본부 문을 열고학생 개인 맞춤형 취업과 창업, 진로상담에 나선다.

배재대는 29일 교내 스마트배재관에서 김영호 총장, 권선택 대전시장, 박형정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본부 개소식을 했다.

창조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기존 진로개발센터를 대폭 개편한 것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전공·계열별(단과대학) 전문 컨설턴트 8명을 영입, 개인 맞춤형 진로 및 취·창업 상담제도를 운영한다.

이들 컨설턴트는 인재개발(HR) 분야 전문가로 기업·정부기관 등 근무경력과 대학 취업 컨설팅 경력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돕게 된다.

또 창조일자리본부는 해외취업 거점대학 사업인 청해진대학사업과 연계해 해외취업 전담 컨설턴트를 채용, 국내외 취업 전반에 걸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호 총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과 2016년도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청해진대학사업으로 5년간 지원받는 84억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국내외 취업과 창업의 거점 선도대학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창조일자리본부 개소에 앞서 이 대학 21세기관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정규㈜타이어뱅크 회장, 이준배 JBL 대표이사, 김우승 배재대 입학취업처장 등과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방안을논의하는 '응답하라, 나섬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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