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안강화 차세대 교통신호기 운영

입력 2016-06-02 10:31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보안강화 솔루션 개발 협력

대전시가 보안성이 강화된 차세대 교통신호기운영을 준비한다.

시는 올해 사업으로 선정된 '초고속 무선통신망(LTE)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교통신호기 운영 보안강화 기술 사업'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내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ETRI와 이미 구축된 교통신호 장비의 '암호키 관리'와 '상호인증' 기술을확인해 보안 취약성을 찾아 보안성이 강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10개 교차로에서 실증시험을 한 후 시내 교차로 전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17년 9월에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테크니컬 투어로 과학도시 대전의 미래교통정책으로도 소개할 계획이다.

송치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되면서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고 데이터가 오픈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이번 개발 결과를 정부에 건의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공개해 국가 전체적으로 안전한 교통신호 운영이 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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