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지금 국화 향기 '가득'

입력 2016-06-09 10:04  

충남 당진 화훼 농가마다 요즘 국화 출하가 한창이다.

9일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읍과 면천면 일대에서 12 농가가 4㏊ 규모로 국화를재배하며, 품종은 주로 하얀색 꽃잎의 '바티칸'과 노란색 꽃잎의 '메녹스', 분홍빛이 감도는 '어메이징 핑크' 등이다.

이들 품종은 모두 모양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당진의 농가들은 국화 출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연중 고품질 국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며 소득을 올린다.

올해 당진에서 생산한 국화 중 9만 본은 국내에 유통되며,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절(8월)과 추분절(9월)에는 각각 4만 본과 3만 본 등 총 7만 본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국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달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와 함께하는 컨설팅을 했다"며 "국화재배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화는 품종에 따라 꽃잎의 색, 크기, 모양이 다른데, 꽃의 지름에 따라 18㎝가넘으면 대륜, 9㎝ 이상 품종은 중륜, 9㎝ 이하 품종은 소륜으로 불리며, 개화 시기에 따라 하국(夏菊)과 추국(秋菊), 한국(寒菊)으로 나뉜다.

눈과 간 기능 회복에 좋은 비타민 A 등이 함유된 국화는 두통과 피로해소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정에서는 국화차로 달여먹거나 국화주로 담가 먹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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