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IP 창조 존' 개소…전국 구축 완료

입력 2016-06-14 12:00  

특허청은 충남 천안시 충남지식재산센터에 전국8번째로 'IP 창조 존'을 마련해 15일 개소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영대 특허청 차장,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한형기 충남 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P 창조 존'은 지역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교육,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모형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 출원 등을지원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다.

2014년 6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자체 협조 아래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됐다.

지난 2년간 지역 주민 1천767명이 IP 창조 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 240건의 특허가 출원됐고, 82명의 신규 창업자가 발굴됐다.

교육생 수는 부산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 출원 지원은 강원도가 77건으로 1위였다.

특허청 관계자는 "충남은 인구 성장률이 높고, 디스플레이, 철도, 자동차, 항만등 다양한 산업이 밀집돼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충남 IP 창조 존이 지역의 신규 IP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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