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37)가 제1회 한·독 신경외과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순천향대병원은 23일 오재상 교수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뇌경막동정맥루의 혈관 내 치료에 대한 경험 보고' 제하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오 교수의 논문은 뇌경막동정맥루를 액체상태의 색전물질 오닉스를 이용한 혈관내 처치, 머리를 열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함을 밝힌 것으로, 지난 1월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표지를 장식했다.
오 교수는 "혈관이 너무 구불구불하거나 카테터 진입이 어려운 뇌경막동정맥루는 혈관 내 치료가 불가능했지만, 문제 혈관의 피복을 벗겨낸 후 혈관 내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거의 뇌경막동정맥루를 완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뇌경막동정맥루란 가장 바깥 뇌막인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연결된 뇌혈관 기형으로, 동맥의 영향으로 정맥까지 압력이 높아져 뇌부종이나 뇌출혈을 일으킨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순천향대병원은 23일 오재상 교수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뇌경막동정맥루의 혈관 내 치료에 대한 경험 보고' 제하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오 교수의 논문은 뇌경막동정맥루를 액체상태의 색전물질 오닉스를 이용한 혈관내 처치, 머리를 열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함을 밝힌 것으로, 지난 1월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표지를 장식했다.
오 교수는 "혈관이 너무 구불구불하거나 카테터 진입이 어려운 뇌경막동정맥루는 혈관 내 치료가 불가능했지만, 문제 혈관의 피복을 벗겨낸 후 혈관 내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거의 뇌경막동정맥루를 완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뇌경막동정맥루란 가장 바깥 뇌막인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연결된 뇌혈관 기형으로, 동맥의 영향으로 정맥까지 압력이 높아져 뇌부종이나 뇌출혈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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