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 도전 기회 제공

대전공장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개장

한국타이어는 29일 대전공장에 있는 자회사형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개장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베이커리센터'와 '클리닝센터' 오픈을 기념해진행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본사를 두고,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그리고 중앙연구소 등 모두 4곳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행정사무지원, 시스템운영관리사업, 서비스업 등 총 14개의 사업 목적과 관련한 활동을 한다.

직원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이다. 현재총 78명의 직원 중 약 54%인 42명의 장애인(중증장애인 31명)이 고용돼 있다.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들의 간식인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앞으로 추가적인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 올해 연말까지 106명(장애인 52명)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맺은 협약에 따라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설립됐으며, 지난 4월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