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세계 세번째 원전 지원시스템 개발

입력 2016-08-08 14:03  

한전원자력연료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원전 운전지원시스템인 '오아시스'(OASIS, Operational core Analysis and SImulation System)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독자적인 원전 운전지원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아레바뿐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13년부터 국가전략과제로 원자로의 운전 상태를 감시·예측하는 시스템인 오아시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오아시스를 활용하면 운전조건에 상관없이 원자로의 상태를 그래픽으로 파악할수 있으며, 원자로 가동이 멈춘 상황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절차가 간단하다.

원자로 출력에 변동이 생기면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운전 전략을 세울 수 있어 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고리 2호기에서 실증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원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수년 내에 국내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

발전소 이용률을 높이고,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던 시스템을 국산화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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