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 폐막…국내 최대 행사 자리매김

3천980명 출전·3만명 관람, 한동대 등 대상 차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성황리에폐막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창의, 열정, 도전! 로봇들의 열띤 경쟁이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제 2개, 전국 4개 대회에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500명의 외국인 등 모두 2천270개팀 3천980명이 참가하고 3만여명이 관람해 우리나라최대 규모 로봇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IROS 2016)의 성공적 개최 기반도 다지게 됐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분야에서는 한동대학교 칩스칩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SoC(System on Chip) 태권로봇 분야는 동아대학교 ECOM팀이, 지능형 무인항공(SoC Drone) 분야서는 광운대학교 청춘로봇팀이각각 대상을 받는 등 한여름 열기보다 뜨거운 경연이 펼쳐졌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이번에 개최된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산·학·연을 연계한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대표축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가 비전 사업인 로봇산업과 대전 전략사업인 메카트로닉스및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관심과 붐을 조성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