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역무원들이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잇따라 구했다.
3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 49분께 중구청역 역무원장명순(51·여)씨는 야간근무 순찰 도중 승강장에 20대 승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장씨는 승객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승객은 잠시 후 호흡과 의식이 돌아와 119 구급대에 의해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지난 2월에도 오룡역에서 승강장에 쓰러진 승객을 역무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되찾아 병원으로 보낼 수 있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임직원 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김기원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현장 역무원들의 책임감과 공이 크다"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주기적으로 해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 49분께 중구청역 역무원장명순(51·여)씨는 야간근무 순찰 도중 승강장에 20대 승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장씨는 승객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승객은 잠시 후 호흡과 의식이 돌아와 119 구급대에 의해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지난 2월에도 오룡역에서 승강장에 쓰러진 승객을 역무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되찾아 병원으로 보낼 수 있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임직원 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김기원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현장 역무원들의 책임감과 공이 크다"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주기적으로 해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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