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린팅·합성세포' 등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ƉD 프린터로 인체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처럼 다가올 미래를 변화시킬 񟭐년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선정된 기술은 ▲ 바이오 프린팅 ▲ 합성세포 기술 ▲ 신체증강 기술 ▲ 의료용가상현실 응용 기술 ▲ 소프트 웨어러블 기술 ▲ 자동차 경량화 소재 기술 ▲ 산업인터넷 ▲ 가시광 활용 차세대 통신 기술(Li-Fi) ▲ 지능형 사이버 보안 ▲ 카멜레온 환경 감응 소재이다.

바이오 프린팅은 살아있는 세포를 쌓아 올려 신체 장기를 제작하는 3D 프린팅기술이다.

합성세포 기술은 인공적으로 합성된 유전체를 이용해 생명체의 인공 세포를 만드는 기술이며, 인공적 수단을 통해 인간의 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신체증강기술도 유망기술에 포함됐다.

이밖에 3D 디지털 환경을 의료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의료용 가상현실 기술과신체에 착용해 생체신호를 수집하는 소프트 웨어러블 기술 등이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할 기술로 뽑혔다.

KISTI는 또 ICT(정보통신기술), 전자·기계·장비, 화학·소재, 바이오·의료등 분야별로 중소기업 유망 사업화 아이템 300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레이저 기반 허리통증 치료장치, 하이브리드형 풍력발전시스템,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 무인항공기, 인공 무릎 관절, 소셜 비디오 플랫폼, 즉효성 스킨케어 화장품 등 55개 기술은 시장·기술·재무 유망성이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유망기술 발표와 함께 전문가 강연이 열려 국가전략프로젝트 '자율주행자동차' 기획단의 선우명호 기획단장과 고려대 뇌공학과 이성환 교수가 각각 񟭞년이후 자동차 기술의 거대한 흐름'과 '제4차 산업혁명 문을 열다-인공지능 기술'을주제로 발표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