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농촌진흥청 '국유특허 전용실시' 설명회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열려

특허청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2일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국유특허 전용실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이 발명해 국가 명의로 등록된 특허로, 기업이나 개인이일정 기간 독점 사용할 수 있는 '전용실시 국유특허'를 선정해 기술이전 설명회를하는 것이다.

설명회에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가 기존 기술과 비교할 때 가지는 차별성과사업화 전망을 소개하고, 입찰절차 안내와 1대 1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특허청은 그동안 국유특허 사용을 희망하면 누구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할수 있도록 '통상실시'에 주력해 왔지만, 올해부터 일부 국유특허에 대해 일정 기간독점 사용권을 보장해주는 전용실시 처분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농촌진흥청 발명 특허 8건)는 고온성 미생물을 활용한 동물폐기물의 아미노산 액비제조장치(특허 1건), 항염증효능을 지닌 황기 추출물 유래 사포닌 화합물(특허 1건), 발육 촉진, 골다공증 예방등 효능을 지닌 젤라틴 가수분해물 포함 발효유 조성물(특허 1건) 등이다.

설명회에는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한 국유특허도 소개하며, 한국발명진흥회 등국유특허 거래 전문기관도 참여해 기술이전 상담을 한다.

제2차 설명회는 내달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열린다.

국유특허 전용실시권 입찰공고는 특허청(www.kipo.go.kr)과 농촌진흥청(www.rda.go.kr) 홈페이지에 오는 23일 게재된다.

전용실시권 설명회에 참석하려 할 경우 농업기술실용화재단(www.fact.or.kr, ☎031-8012-722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