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특허 데이터 공유, 민간업체도 활용…MOU 체결

입력 2016-10-19 11:01  

특허청은 19일 러시아 특허청과 지식 재산권 데이터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18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그리고리 이블리에프 러시아특허청장과 회담을 하고 지재권 공보 데이터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국 특허청은 상대국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재권 데이터를 받고, 교환된데이터를 민간 서비스 업체 등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확충으로 특허청의 심사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민간 분야에서는러시아 지재권 정보를 활용한 특허정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양국 특허청장은 지재권 인식을 높이는 것이 국가 경쟁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부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발명가 양성 프로그램 등 한국의 지재권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러시아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허심사 공조의 수준을 높여가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최 청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0회 러시아 특허청 과학·실용 콘퍼런스'에서 '경제성장과 지재권, 한국의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콘퍼런스는 러시아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 주최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