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대학생 발명에 '양방향 사용 휠체어'

񟭐 대학 창의발명대회' 대통령상에 청주대팀

올해 최고의 대학생 발명으로 장애인을 위한 '양방향으로 사용하는 휠체어'가 선정됐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침대에서 휠체어로 이동할 때 뒤쪽으로만 앉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받이와 다리 받침을 앞뒤로 사용할 수 있게 한 발명품으로,상용화되면 병원이나 가정에서 편리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년 대학 창의발명대회'에서 청주대(조성욱, 김문경, 김관후) 팀의 '양방향으로사용하는 휠체어'가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134개 대학에서 발명 아이디어 4천636건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결과 국무총리상은 '디지털 곡률반경 측정장치'를 발명한 충남대(안성현, 이태현, 최재호) 팀이 받게 됐다.

서울과학기술대 고영준 씨, 가톨릭대 김정휴 씨, KAIST 이수호 씨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등 28개 대학 44팀이 우수발명상을 받는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 대회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은 소중한 인적자원"이라며 "이 학생들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인력으로 육성되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