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년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로 박희성(46)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희성 교수는 암과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실험실에서 합성할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해 9월 권위 있는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현재는 신약 개발을 위해 환자로부터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뽑아야 하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런 과정 없이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수 있다.
박 교수는 2011년 처음으로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인산화 단백질을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데 이어, 이번에 200여종의 다양한 단백질의 변형을 구현해 냄으로써 표적항암제 등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희성 교수는 암과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실험실에서 합성할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해 9월 권위 있는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현재는 신약 개발을 위해 환자로부터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뽑아야 하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런 과정 없이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수 있다.
박 교수는 2011년 처음으로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인산화 단백질을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데 이어, 이번에 200여종의 다양한 단백질의 변형을 구현해 냄으로써 표적항암제 등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