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 본원 공사 '착착'…1단계 공사 올해 말 완공

입력 2017-01-02 12:01  

김두철 원장, 신규 연구단장 2명 임명…"IBS를 기초과학 거점으로 키울 것"

국내 기초과학의 거점 역할을 할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1단계 공사가 올해 말 완공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진행 중인 IBS본원 1단계 공사가 올해 말 끝난다"며 "IBS를 국내 기초과학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내년부터 IBS의 발전 전략을 담은 2차 5개년 계획을 세워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새 연구단을 본원으로 우선 유치해 연구 경쟁력을높이겠다"고 말했다.

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은 올해 대전시 유성구 신동지구 내에 가속기건물을 착공, 초전도 가속기 시험시설에서 빔을 인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연구자 자율성을 높이고 젊은 과학자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연구의 질적 평가와 동료 평가를 통해 기초연구 성과의 양이 아닌 질을 가늠하는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IBS는 이날 자로 신규 연구단장 2명을 임명했다.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단장은 양자컴퓨팅 분야 전문가인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은 기후 분야 전문가인 액슬 티머먼 교수다.

이로써 IBS는 현재까지 모두 28개의 연구단을 구성하게 됐으며, 2022년까지 50개의 연구단(누적)을 선정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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