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급전망 하향, 심리적 압박 요인"-우리투자證

입력 2011-04-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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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국내 증시에 단기적으로 심리적 압박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19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조정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S&P 발표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시를 짓눌렀던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이어 새로운 악재 요인이 발생한 만큼 시장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강팀장은 "S&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은 실제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 아니고 단기간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코스피의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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