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장 "외환보유고 합리적 수준 넘어"

입력 2011-04-19 09: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18일 칭화(淸華)대학에서 열린 금융고위포럼에서 지난 3월말로 3조 달러를 초과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합리적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경보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저우 행장은 현재의 외환보유액은 중국의 필요에 비춰 합리적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며 외환이 너무 많이 누적돼 시중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중앙은행의 환헷지 업무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국무원이 이미 외환준비고 과잉 누적을 축소하고 준비외환을 다양화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핫머니 유입에 따른 위험을 묻는 질문에 저우 행장은 국제투기자금이 항상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면서 핫머니는 경제규모가 작고 개방된 국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중국처럼 경제규모가 큰 국가에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뿐더러 중국은 자본을 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조 달러를 초과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지난 3월말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에 원인이 있지만 중국의 위안화 가치나 주식시장 등이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 외국투자 자금이 계속 중국으로 밀려들어오고 있는 것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