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 "LGD, 2분기 실적회복 자신"

입력 2011-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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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은 초라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TV 패널과 모니터 패널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시장이 이렇게 어려워 질 줄은 누구도 예상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사장은 그러나 "올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LG전자가 세계 시장에 3D TV를 판매하는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회사측은 LG전자의 편광방식이 3D TV 시장에서 기술표준이 될 것이라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발언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2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철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해 세트업체들이 5~6월 중에 본격적으로 패널 구매 나설 것... 5월경부터 월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
1분기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은 LG디스플레이가 3D TV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적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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