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세대 이통 상용화 ''눈앞''..스마트폰으로 HD 시청

입력 2011-04-19 17:04   수정 2011-04-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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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영상을 보다보면 종종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 이 같은 문제점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안태훈 기자입니다.

<현장음 - SKT LTE 서비스 체험도우미>
"제가 있는 이곳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개통한 LTE 시험국입니다. 역사적인 곳인데, 에스터(가명)씨는 어디에 계신가요?"

<기자> 4세대 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통해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입니다.

기존 3세대 통신보다 화면을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화질은 더 좋습니다.

특히 기존 3G에선 SD급 영상만 문제없이 구동되지만 4G LTE에선 HD급 고화질이나 3D 영상도 끊김없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왼쪽에 있는 4세대 통신은 HD 영상을 받아도 끊김없이 잘 나오지만 오른쪽 3세대 통신은 심하게 끊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진정한 이동통신 영상시대는 4세대부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배준동/SKT 네트워크 담당 사장>
"동시에 여러사람들이 같이 접속해 하는 게임 등도 많이 활성화될 것이고 멀티디바이스 환경에서 쓰는 서비스도 활성화돼 이제부터 LTE가 되면 본격적인 동영상과 화상을 중심으로..."

배준동 사장은 또 "LTE가 상용화되면 기지국간 교차지점에서 발생하는 지연현상도 많이 개선되기 때문에 유선에서 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무선에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4세대 통신을 우선 USB 모뎀 형태로 오는 7월부터 공급하고 올해 안에 스마트폰으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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