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은 그녀를 이모라고 부른다. 조카 같고 동생 같은 직원 12명 모두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다. 남들은 아무도 일꾼으로 돌아보지 않은 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려는 것이 채수선 대표가 해온 일이다.
한지공예며 목공예 등 여러 가지 일들을 해보다 6년 전 결국 자리를 잡은 것이
바로 천연비누.
20년이 넘도록 장애를 가진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들을 향한 사회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 줄도, 이들이 얼마나 소외되어 있는지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20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사를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방송: 4월 22일 금요일 밤 9시
셈크래프트 02-900-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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