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유사들이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발표했는데, 한 달전 기름값 인하에 부담스러워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엄청난 실적 향상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오늘 깜짝 놀랄만한 1분기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증가한 1조1933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으로 작년 1분기 대비 40.3% 늘어난 17조 84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1.1% 오른 853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 화학, 윤활류 등 모든 사업부문이 동시에 호조를 맛본 것 입니다.
특히 전체 매출액의 67%가 해외 수출로 중동사태와 일본 지진 여파와 맞물려 수출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S-OIL도 만만치 않습니다.
S-OIL은 영업이익이 64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017.9% 늘어난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대비 56.6% 증가한 6조8188억 원, 당기순이익은 545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OIL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국제적 석유화학제품의 수요증가와 석유제품 수출증가로 높은 실적 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는 수출이 60%, 국내시장 이익이 40%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정유사들의 1분기 실적 호조로, 일각에서는 독점적 지위를 악용한 폭리가 아니냐, 더 내려도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실적분석으로 봤을 때는 수입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거둔 것이지만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정유사 공급가를 비교했을 때 오히려 130원~140원 오른 것으로 보면 서민들의 기름값 인하 체감 반응는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증권 전문가들도 정유사의 2분기 실적은 기름값 인하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여론의 부담이 예상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정유사들이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발표했는데, 한 달전 기름값 인하에 부담스러워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엄청난 실적 향상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오늘 깜짝 놀랄만한 1분기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증가한 1조1933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으로 작년 1분기 대비 40.3% 늘어난 17조 84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1.1% 오른 853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 화학, 윤활류 등 모든 사업부문이 동시에 호조를 맛본 것 입니다.
특히 전체 매출액의 67%가 해외 수출로 중동사태와 일본 지진 여파와 맞물려 수출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S-OIL도 만만치 않습니다.
S-OIL은 영업이익이 64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017.9% 늘어난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대비 56.6% 증가한 6조8188억 원, 당기순이익은 545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OIL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국제적 석유화학제품의 수요증가와 석유제품 수출증가로 높은 실적 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는 수출이 60%, 국내시장 이익이 40%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정유사들의 1분기 실적 호조로, 일각에서는 독점적 지위를 악용한 폭리가 아니냐, 더 내려도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실적분석으로 봤을 때는 수입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거둔 것이지만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정유사 공급가를 비교했을 때 오히려 130원~140원 오른 것으로 보면 서민들의 기름값 인하 체감 반응는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증권 전문가들도 정유사의 2분기 실적은 기름값 인하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여론의 부담이 예상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