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민수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의 다양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첫 소식 반가운 뉴스인데요. 최근 기업들이 고졸사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는데요. 이번에는 KT가 대규모 공채에 나선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KT가 고졸 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의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인력은 고객과 직접 만나 각종 통신상품을 판매하고 AS도 해주는 고객서비스 직군인데요.
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 자격을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낮췄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KT는 지난해 13년만에 처음으로 지원자격을 고졸로 낮춘데 이어 올해도 열린 공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정규직과 똑같은 복지혜택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최근 기업들의 잇따른 고졸사원 채용은 청년실업이나 지나친 높은 우리나라 대학진학율 등의 사회문제를 푸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번째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금융권 채용이 오는 8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이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부터 금융권 채용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대략적인 채용시기만 정해놓고 규모는 정하지 않은 곳이 많은데요.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예전보다 그 규모가 크지는 않을 전망인데요.
가장 먼저 신규채용에 나서는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채용규모를 아직 확정하진 않았지만 8월말 정도에 최소 100명이상을 뽑을 예정입니다.
고졸사원을 뽑으며 학력파괴 바람을 일으켰던 기업은행도 오는 9월 150명 정도 신규채용할 계획이구요.
또 우리은행이 오는 10월께 200명 정도의 신입사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고 외환은행도 100여명 정도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험사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이르면 9월에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들어가구요. 삼성카드가 9월, 현대해상은 10월에, 교보생명은 12월에 신규채용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도 8월 중에 채용공고를 낸다고 하니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요즘 취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여실히 보여주는 소식인데요. 대학졸업생이 첫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10달이 넘게 걸린다구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정확히 말해 정규직 직장을 얻기까지 기간을 말하는 건데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규직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10.3개월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취업자 10명 가운데 1명은 직장을 얻기까지 2년이 넘게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대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인턴사원의 경우도, 실제로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진 것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취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숫자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청년실업문제 하루 빨리 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민수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의 다양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첫 소식 반가운 뉴스인데요. 최근 기업들이 고졸사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는데요. 이번에는 KT가 대규모 공채에 나선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KT가 고졸 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의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인력은 고객과 직접 만나 각종 통신상품을 판매하고 AS도 해주는 고객서비스 직군인데요.
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 자격을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낮췄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KT는 지난해 13년만에 처음으로 지원자격을 고졸로 낮춘데 이어 올해도 열린 공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정규직과 똑같은 복지혜택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최근 기업들의 잇따른 고졸사원 채용은 청년실업이나 지나친 높은 우리나라 대학진학율 등의 사회문제를 푸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번째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금융권 채용이 오는 8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이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부터 금융권 채용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대략적인 채용시기만 정해놓고 규모는 정하지 않은 곳이 많은데요.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예전보다 그 규모가 크지는 않을 전망인데요.
가장 먼저 신규채용에 나서는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채용규모를 아직 확정하진 않았지만 8월말 정도에 최소 100명이상을 뽑을 예정입니다.
고졸사원을 뽑으며 학력파괴 바람을 일으켰던 기업은행도 오는 9월 150명 정도 신규채용할 계획이구요.
또 우리은행이 오는 10월께 200명 정도의 신입사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고 외환은행도 100여명 정도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험사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이르면 9월에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들어가구요. 삼성카드가 9월, 현대해상은 10월에, 교보생명은 12월에 신규채용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도 8월 중에 채용공고를 낸다고 하니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요즘 취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여실히 보여주는 소식인데요. 대학졸업생이 첫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10달이 넘게 걸린다구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정확히 말해 정규직 직장을 얻기까지 기간을 말하는 건데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규직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10.3개월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취업자 10명 가운데 1명은 직장을 얻기까지 2년이 넘게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대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인턴사원의 경우도, 실제로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진 것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취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숫자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청년실업문제 하루 빨리 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