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모델링 아파트는 건물 뼈대를 놔두고 개보수하는 만큼 튼튼하게 짓기가 쉽지 않은데요.
강남의 한 리모델링 단지는 신축아파트 이상으로 내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입주를 시작한 '도곡동 쌍용예가 클래식' 아파트입니다.
쌍용건설이 방배동과 당산동에 이어 도곡동에서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한 세번째 작품입니다.
<인터뷰> 김강 쌍용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
"단지형 리모델링 세번째 단지. 세대가 늘어나고 단지 외관도 고급스럽게 바꿨다. 기능면에서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단지로 탈바꿈"
도곡 동신아파트는 전체 6개동 가운데 1개동은 재건축을 추진중이어서 리모델링 이후 달라진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낡은 외관은 고풍스런 모습으로 바뀌고, 비좁은 주차장을 지하로 넣어 주차 걱정을 없앴습니다.
특히 진동흡수 장치인 '댐퍼'를 건물 곳곳에 넣어 내진성능을 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브릿지-권영훈기자>
"뒤로 보이는 것 처럼 기존 1층을 필로티로 바꾸고 한개 층을 올렸지만, 강도 6 이상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아파트로 바뀐 겁니다"
입주자들은 리모델링으로 달라진 외관은 물론 가구당 면적이 8~16평씩 늘어나 만족스런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경란 도곡 쌍용예가 클래식 입주민
"평면이 많이 늘었다. 11평 정도 늘었다. 여유공간이 생겨 쾌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다"
나아가 가구당 1억~3억원의 공사비를 분담했지만, 집값이 최대 4억원이나 올라 시세차익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일부 세대는 복도와 베란다만 면적이 늘어나 불만을 나타냈지만, 이는 국토해양부가 수직증축을 불허했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내진기술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정부가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리모델링 아파트는 건물 뼈대를 놔두고 개보수하는 만큼 튼튼하게 짓기가 쉽지 않은데요.
강남의 한 리모델링 단지는 신축아파트 이상으로 내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입주를 시작한 '도곡동 쌍용예가 클래식' 아파트입니다.
쌍용건설이 방배동과 당산동에 이어 도곡동에서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한 세번째 작품입니다.
<인터뷰> 김강 쌍용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
"단지형 리모델링 세번째 단지. 세대가 늘어나고 단지 외관도 고급스럽게 바꿨다. 기능면에서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단지로 탈바꿈"
도곡 동신아파트는 전체 6개동 가운데 1개동은 재건축을 추진중이어서 리모델링 이후 달라진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낡은 외관은 고풍스런 모습으로 바뀌고, 비좁은 주차장을 지하로 넣어 주차 걱정을 없앴습니다.
특히 진동흡수 장치인 '댐퍼'를 건물 곳곳에 넣어 내진성능을 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브릿지-권영훈기자>
"뒤로 보이는 것 처럼 기존 1층을 필로티로 바꾸고 한개 층을 올렸지만, 강도 6 이상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아파트로 바뀐 겁니다"
입주자들은 리모델링으로 달라진 외관은 물론 가구당 면적이 8~16평씩 늘어나 만족스런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경란 도곡 쌍용예가 클래식 입주민
"평면이 많이 늘었다. 11평 정도 늘었다. 여유공간이 생겨 쾌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다"
나아가 가구당 1억~3억원의 공사비를 분담했지만, 집값이 최대 4억원이나 올라 시세차익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일부 세대는 복도와 베란다만 면적이 늘어나 불만을 나타냈지만, 이는 국토해양부가 수직증축을 불허했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내진기술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정부가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