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시프트· 일반분양 물량 풍성

<앵커>
6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에서는 전국적으로 5,000 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합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 장기전세주택과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풍성합니다.
한 주간의 분양일정과 부동산 정책을 신용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6월 마지막 주 전국적으로 4,780가구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장기전세주택 1345가구를 비롯해 2천여 가구가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경기도에선 620가구의 청약이 시작됩니다.

부산에선 1249가구가 대전과 광주에선 각각 760가구와 660가구의 신규분양이 계획돼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세난 속에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인기지역 일대에 대규모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민이 부동산1번지 팀장
"강남권 일대에 1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시프트 청약이 시작되고, 역삼동에서는 재건축 물량인 개나리 SK 뷰가 선보입니다. 인기지역인 만큼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북구 삼선1구역 재개발 단지도 알짜물량으로 청약러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역삼동 개나리 SK뷰의 경우 주변시세보다 높지 않은 분양가와 좋은 입지조건으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정명수/ SK 건설 마케팅팀 과장
"학군과 교통여건이 좋다는 것과 주변 강남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 뿐 아니라 강남으로 진입을 생각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습니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로..."

정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매각 로드쇼를 열고, 부지 현황과 투자가치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또, 지난해 4분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전자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