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금리가 최대 결정 변수"- 교보증권

입력 2011-06-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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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하반기 소매업종 주가의 가장 큰 변수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교보증권은 "금리 이외의 소비관련 변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변수로서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김장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소비경기의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저금리에 따른 평균소비성향의 상승이었다는 점에서 금리는 소비경기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업계에 대해선 "소비의 편의성 면에서 수혜를 보고 있고 롯데와 현대 등 백화점업체의 홈쇼핑시장 진입 이후 고객기반이 확대되었다"며 "홈쇼핑 호황의 근거가 상당부분 구조적 요인에 있는 만큼 최근의 호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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