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오전 8시30분께 검찰에 출두했다.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온 공 전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하고 "조사가 끝난 뒤 말하겠다"며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 전 의원은 지난 2005~2008년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한테서 여동생을 통해 매달 500만원씩 총 1억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 공 전 의원의 여동생을 불러 돈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 돈을 받는 과정에 공 전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상대로 여동생이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아온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온 공 전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하고 "조사가 끝난 뒤 말하겠다"며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 전 의원은 지난 2005~2008년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한테서 여동생을 통해 매달 500만원씩 총 1억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 공 전 의원의 여동생을 불러 돈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 돈을 받는 과정에 공 전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상대로 여동생이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아온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